전어

  • 가을 전어

    가을 전어

    오늘 저녁, 세 식구가 처음으로 ‘횟집’이라는 곳에 갔다. 짜장면 한 그릇 시켜먹는 것도 못마땅해 하시는 아버지와 삼시 세 끼 눌은밥만 드시는 어머니, 그리고 그 두 분이 낳은 가난한 아들. 오늘은 가족사에 길이 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