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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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그녀를 모르는 사람에게 그녀의 외모를 설명하기란 무척 쉬웠다. “이영애 98프로야.” 하면 됐다. 스스로도 너무나 적확한 묘사라 흡족할 정도였다. 탤런트 이영애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이영애 98 프로’가 내 앞에 있다면, 싫어할 사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