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 복수혈전

    복수혈전

    “애앵-“ 소름끼치는 소리를 듣고야 말았다. 전혀 예상치 못했다. 허를 찔렸다. 지금 9월초다.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하다. 여름은 끝났고, 끝났어야 했다. 모기 같은 놈들은 입이 삐뚤어져 죽었던가, 인간이 알 수 없는 어딘가로 모두 사라졌어야 하는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