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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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장날, 이곳에도 대중교통은 있다. 아무리 시골이라도 꼭 필요한 게 대중교통이다. 특히, 장날에 그렇다. 노선번호도 없는 낡은 버스는 마을 입구에서 읍내까지 간다. 중간중간 몇 개의 정류장이 있어도 그냥 지나치기 일수다. 사람이 없다.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