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시디안은 심플한 메모 앱이다. 그런데 표준화된 기술(특히, 웹 기술)을 사용해서 만들어진 앱이다보니 웹 기술에 익숙한 전세계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옵시디안의 기능을 확장해주고 있다. 옵시디안은 이렇게 원래 기능에서 추가되는 기능을 플러그인이라고 불른다. 작은 기능들이 본체에 하나 하나 장창되면서 옵시디안은 메모 앱 이상의 팔방미인이 된다.
옵시디안 개발자들이 메모 앱을 배포할 때 함께 배포하는 기능확장은 ‘기본 플러그인’이라고 부르고, 공식 팀이 아닌 이용자들이 만든 플러그인은 ‘써드 파티 플러그인’이라고 부른다. 편리하게도 옵시디안은 이런 외부에서 만든 플러그인들도 앱 안에서 검색해서 원클릭으로 설치할 수 있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써드 파티 앱은 그야말로 기상천외하다. 메모와 전혀 관계 없는 플러그인들(예를 들면 가사에 코드 표시를 해주는…)도 많다. 초보자들은 이런 써드 파티 플러그인이 좀 생소하고 사용하기 약간 불안해할 수도 있다. 그러나 쉽다. 아래 동영상을 딱 한번만 봐도 누구나 따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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