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맵 앱이 필요없다. 스크리브너 바인더 강추 단축키

많은 전문 분야 앱들처럼 스크리브너 역시 효율적인 단축키를 제공한다. 그런데, 바인더 영역의 단축키는 안내가 잘 되어있지 않아 오직 마우스로만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꽤 많은데, 바인더에서도 글쓰기 효율을 높여주는 단축키를 쓸 수 있다. 단축키 덕분에 바인더를 빠르게 다루게 되면 마인드맵처럼 아이디어를 더 쉽게 구상하고 조절할 수 있게 된다.

1. 글 쓰다가 바인더로 포커스 이동(control + tab)

글을 쓰다 다른 파일을 열거나, 바인더 작업을 해야하는 상황이 올 때 마우스보다 이 단축키를 이용하자. 한번 실행하면 에디터에서 바인더로, 한 번 더 실행하면 바인더에서 에디터로 포커스가 반복해서 바뀐다. 일단 바인더로 포커스가 이동하면 마우스보다는 커서키로 이동하면 된다.

2. 하위 항목 보기(좌우 방향키)

왼쪽 방향키를 누르면 접히고, 오른쪽 방향키를 누르면 펼쳐진다. 너무 복잡하면 불필요한 폴더(또는 문서 묶음)은 접어주고, 또 자세히 보고 싶은 곳에서는 펼쳐준다.

3. 새 문서(command + N), 새 폴더(command + option + N)

마우스 조작 없이 한 번의 액션으로 문서와 폴더를 만들 수 있다. 별도 설정이 없으면 엔터키를 누르면 새 ‘문서’가 생긴다.

4. 파일(문서, 폴더) 커서로 이동(command + control + 상하좌우 방향키)

더 이상 마인드맵이 안 부러운 가장 강력한 단축키로 개별 파일 위에 커서를 옮기고 해당 단축키를 입력하면 문서가 상하좌우로 움직인다. 상하로 움직이면 등장 순서가, 좌우로 움직이면 그 글의 계층구조가 바뀐다. 바인더에서 문서의 위치를 바꾼다는 것은 결국 글의 구조를 바꾼다는 것으로, 단축키만으로도 글의 구조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바꿀 수 있다. 강력추천하는 단축키다.

 5. 바인더에서 파일명 변경(별도 설정 후 엔터키)

이 부분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추가설정으로 변경할 수 있다. 단축키로 자유롭게 파일들을 이동할 수 있는데, 파일 제목을 바꾸는 단축키가 없어 마우스를 다시 사용하는 것이 싫은 사람은 환경설정 동작 리턴 키 목록, 아웃라인 및 코르크뷰에 새 항목 생성…을 체크해제 해주면 엔터키로 제목을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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