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모는 너무나 익숙하지만, 사실한 생산성 분야에서 아주 진지하게 연구해온 주제이기도 하다. 특히, 정보와 지식이 더욱 중요해지고, 여기에 컴퓨터와 모바일 기술까지 더해지면서 개인지식 관리와 생산성의 관점에서 더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최고의 메모 도구와 방법론은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 끝에 ‘옵시디안을 활용한 제텔카스텐 방식 메모’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누구나 무료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옵시디안을 통해 효과적으로 메모를 하는 과정을 쉽게 설명한다.
제텔카스텐이란?
- 제텔카스텐이란 독일의 니클라수 루만(Niklas Luhmann, 1927~1988) 교수가 창안한 효과적인 메모 방법론이다. ‘메모들 연결하다’는 핵심 개념을 기반으로 자료의 축적과 동시에 활용성까지 이끌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루만 교수는 이 방법으로 ‘악마적인’ 분량의 저서와 논문을 집필했다. ‘제2의 뇌’를 표방한 제텔카스텐 메모 방식의 개념과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충분한 동기도 생길 것이다.
옵시디안으로 가자!
- 제텔카스텐을 디지털로 구현하려는 앱들은 많이 시도되고 있다. 그중에 옵시디안은 무료 프로그램으로, 기본적으로 제텔카스텐을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에 유용한 다양한 메모 기능을 제공하는 최고의 메모 앱이다.
- 낯선 앱일뿐 어렵지 않다. 공식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해서 설치하고, 기본적인 설정을 마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메모 쓰기
- 옵시디안은 마크다운(mark down)을 사용한다. 플래인 텍스트를 사용해서 다양한 스타일과 기능을 추가한 범용적인 방식이다. 옵시디안을 사용하려면 일단 기초적인 마크다운 문법을 배워야 한다. 어렵지 않다. 기본이 익숙해지면 중급 마크다운도 배워보자.
- 제텔카스텐의 핵심은 ‘연결’이라고 했다. 옵시디안은 마치 제텔카스텐을 위해 태어난 것처럼 강력한 메모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반드시 이해하고 활용해야할 기능이다.
- 메모는 빠르고 쉬워야 한다. 옵시디안 거의 모든 기능을 단축키로 제공하고, 사용자가 단추키를 바꾸고 추가할 수 있다. 역시 필수 기술이다.
- 또 한가지의 옵시디안의 특징은 연결을 시각화해서 더욱 직관적이고 정확하게 메모들 간의 관게를 파악할 수 있는 그래픽 뷰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써드 파티 플러그인 설치
- 옵시디안은 범용 기술을 활용해 기능를 무한히 확장할 수 있다. ‘플러그인’이라고 불리는 확장 프로그램들을 설치하고,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인기있고 또 초보 단계서 꼭 필요한 추천 플러그인들은 꼭 한번 살펴보자.
- 웹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는 만큼 옵시디안 웹 클리핑 방법을 추천한다(맥 전용).
1. 위에 설명한 모든 과정은 작가의 방 유튜브 채널에 동영상 강좌로 공개되어 있다.
옵시디안(Obsidian)과 제텔카스텐 기본 과정(완결)팔방미인 메모앱 옵시디안 기본 사용법과 제텔카스텐 구현 방법을 10강에 담았습니다.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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