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 1 : 메모를 왜 하는지 생각해보기
- 기록하지 않으면 잊어버린다. 소중한 정보가 금세 사라진다. 그래서 기록하기 위해 메모를 한다. 그러나 기록이 최종 목적은 아니다. 기록한 것을 재료로 나중에 써먹기 위해 메모를 한다.
- (예시1) 작가 지망생 : 일상에서 접한 글의 소재를 수집하거나, 순간 떠오른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기록해 놓는다. → 나중에 소설을 쓸 때 재료로 사용한다.
- (예시2) 대학원생 : 관심 분야의 연구자료들을 읽다가 중요한 부분을 기록해놓는다. → 나중에 내 논문을 쓸 때 자료에서 방향을 찾거나 근거자료로 사용한다.
- (예시3) 중학생 : 매일 있었던 일들을 기록해둔다. 인터넷이나 책에서 접한 흥미로운 정보들을 정해 둔다. → 나중에 자소서를 쓸 때 활용한다. 나중에 학교 숙제나 보고서를 쓸 때 근거자료로 사용한다.
Quest 2 : 옵시디안 공식 홈페이지 둘러보기
- 옵시디안 홈페이지에서 옵시디안의 기본적인 설명, 앱의 철학과 특징을 알 수 있다.
-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매뉴얼 등 기술문서, 유저들이 자유롭게 정보를 교환하는 옵시디안 커뮤니티(1️⃣), 유료결제(2️⃣) 등의 메뉴를 만날 수 있다.
Quest 3 : 옵시디안의 장점 알기
- 1️⃣ 옵시디안은 인기 많은 메모앱 노션(https://www.notion.com)이나 에버노트(https://evernote.com) 같이 내 메모를 온라인에 저장하는 방식이 아니라 내 컴퓨터 저장장치에 바로 저장한다. 그래서 기록과 검색, 불러오기 등이 번개 같이 빠르다. 극단적으로는 인터넷 없이도 사용 가능하다. 메모 앱을 운영하는 회사의 서버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보안에도 유리하다.
- 2️⃣ 옵시디안은 정말 정말 심플한 메모 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다. 대신 새로운 기능은 플러그인(plug-in)이라는 작은 앱을 계속 붙여서 조립해나가면서 무한대로 추가할 수 있다. 현재 2,000개가[^1] 넘는 각양각색의 플러그인을 바로 다운로드해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 3️⃣ 옵시디안의 데이터는 기본적으로 내 컴퓨터 저장되며, 저장 형식도 전세계에서 표준으로 사용하고 있는 마크다운(markdown)이다. 따라서 내가 잘 백업하기만 하면 데이터를 잃어버릴 일도 없고, 만약 옵시디안 앱이 망해 세상에서 사라진다고 해도 내 메모를 다른 앱에서 열고 활용할 수 있다.
Quest 4 : 옵시디안의 단점 알기
- 오픈 소스라는 장점이 단점이 될 수 있다. 아무래도 상용 앱들에 비하면 고객 서비스는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지금 옵시디안의 인기가 엄청난 이유는 오픈 소스의 무료 앱임에도 불구하고 업계를 선도할 정도의 수준 높은 기능을 제공하며, 든든한 이용자 커뮤니티를 가지고 각종 플러그인과 문제해결이 논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 처음 사용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많이 들리는 편이다. 이 부분은 상당한 오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모든 기능을 탑재하고 출시되는 상용 앱들에 비해 가볍고 심플해서 사용하기 더 쉽다. 보통의 유저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을 주로 사용하며, 천천히 사용하면서 더 많은 기능을 익혀가면 된다.
- 모바일에서 사용이 불편하다. 테블릿까지는 괜찮은데, 핸드폰에서는 사용이 불편하다. 하지만 핸드폰을 누가 긴 메모를 쓰고 관리할까 싶다.
- 기기 간 동기화가 불편하다. 워낙에 기기가 다양하다 보니 복잡할 수 있다. 방법은 분명히 있지만 이용자가 직접 설정해야 한다. 유료지만 옵시디안이 공식 지원하는 동기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월 구독제로 월 4달러 정도).
Quest 5 : 앱 다운로드 하기
- 공식 홈페이지(https://obsidian.md/)에서 언제든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가장 첫 화면의 1️⃣을 클릭하면 컴퓨터로 설치 파일이 다운로드 된다.
Quest 6 : 앱 설치하기
-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다른 앱과 마찬가지로 설치과정을 진행하면 어려움 없이 설치된다. 지시를 아무 생각없이 따라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1] 2025년 1월 31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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