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들 어서오세요. 여기는 작가의 방입니다. 메모는 꾸준히 오래 해야하는 하나의 습관입니다. 그렇게 꾸준히 하다보면, 메모가 쌓이게 되고 관리가 필요해지기도 하는데요. 옵시디안의 기본 기능만으로는 보관함의 현재상황을 파악하기 쉽지 않습니다. 상황을 알아야 활용하기도 쉬울 텐데 말이죠. 이번 영상에서는 소중한 내 재산을 관리하듯 점점 커져가는 내 보관함을 관리할 수 있는 플러그인 3개를 소개해드립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플러그인은 3개지만, 복잡하지 않습니다. 설치 과정도 별거 없어서 빠르게 진행하겠고, 중요한 옵션만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세부적인 부분은 각자 찬찬히 해보셔도 문제없을 거예요.
- Vault Size History for Obsidian :
- 시간경과에 따라 내 글의 증가량을 그래프로 보여준다.
- 아주 심플해서 좋다. 설정도 필요없다.
- 하지만 그래프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 “메모해서 뭘 내놓았냐?”를 한번 같이 생각해보면 좋겠다. → 메모에 있어 양질변화, 변곡점, 터닝포인트는 분명히 존재한다. 아직 도달하지 못했으면 잡생각하지 말고 계속 메모하자.
- Dashboard navigator plugin for Obsidian
- VSH(첫 번째로 소개한 플러그인)의 정보를 약간 보강해주는 정도
- 파일의 종류가 표시된다. 역시 쉽고, 매우 비주얼하다.
- 크게 대시보드 기능 및 네비게이션 기능 제공
- 비주얼 할 뿐 기능상 아주 유용하지는 않다. 네비게이션의 파일 사이즈 정도는 기능적이다.
- Janitor
- 본격적으로 파일을 관리하는 기능성 플러그인
- 빈 파일, 미디어 파일 중 고아(orphan) 파일, 특정 용량 이상의 파일을 찾고 일괄 지우기도 가능하다.
- 각자 필요에 따라 파일의 유통기간을 관리할 수 있다. 메타데이터 “exspire”를 사용한다.
- 참고로 좀더 간단하면서 유사한 기능을 쓸 수 있는 File Cleaner도 있다.
- 제텔카스텐 방식의 고아 파일을 찾으려면 Find Unlinked File 플러그인을 추천한다.
이 정도면 기본적인 파일 관리는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설치해두고 매일 쓰는 플러그인은 아닐 것 같아요. 그러나 필요할 때 이런 플러그인들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유용하게 사용하실 있을 거예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작가의 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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